🚆 아이들과 떠난 당일 치기 기차 여행 – 충북 제천
일요일 아침,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!
우리 아이들이 기차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어서
급하게 당일치기 기차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. 🚄✨
🏙️ 출발! 안동역에서 제천역까지
가까운 안동역으로 출발~!
날씨는 맑았지만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서
걱정이 되었지만, 아이들의 기차 타고 싶은 열정을
막을 순 없었어요. 😆💨
안동역에는 카페와 무인 안내 기계가 있어서
여행 정보를 확인하기 좋아요.
출발 전에 기념사진도 찰칵! 📸
제천으로 갈 때는 KTX를 타고 갔어요.
요즘은 매점이나 식당 칸이 없어서
자판기가 대신하고 있더라고요. 🤖
아이들에게 예전에는 승무원분들이
카트에 음식을 싣고 다녔다고 알려주며,
기차 여행의 국룰인 삶은 달걀과 사이다
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답니다. 🥚🥤
차 안에서도 한 컷!!
창밖도 구경하고~
차에 있는 잡지도 한 번 봐주고^^
🚉 도착! 제천역 & 한마음 시장 탐방
40분 만에 제천역 도착!
하지만 제천도 역시 강풍 주의보 😅💨
제천역 바로 앞에는 한마음 시장이 있어요.
제천은 빨간 오뎅이 유명하다고 하는데,
아쉽게도 저희는 축제 직전이라
먹어보지 못했어요.
대신 시장 안에서 메밀로 만든 국수,
전, 전병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. 🥢
🍽️ 든든한 한 끼! '국수무라'에서 푸짐한 점심
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검색 끝에 찾은 곳!
바로 국수무라 🍜🍚
이곳의 돈가스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
후기를 보고 결정했는데,
정말 접시를 덮을 정도로 컸어요! 🍽️😲
처음엔 하나 더 시키자고 했다가,
실제 크기를 보고 바로 포기했죠. ㅋㅋ
💡 주문 메뉴:
돈가스 (경양식 스타일, 소스는 약간 묽음)
제육덮밥 (불향이 살아 있는 맛!)
가리비 국수
(짬뽕과 장칼국수의 중간 느낌, 얼큰+시원!)
만두 🥟
양이 엄청 푸짐해서 아이들도, 어른들도 완전 만족! 👍
이제 밥을 먹었으니~ 소화 시키러 ㄱㄱ
🏃♂️ 신나게 놀자! '화담'에서 스포츠 체험
제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화담으로 이동! 🚶♀️
이곳은 도시 재생 뉴딜사업으로 만들어진 공간으로,
마을 창작소와 스마트 놀이시설이 함께 있어요.
🔹 1층 – 카페 ☕️
(로봇 바리스타 운영), 안마 의자, 화장실
🔹 2층 – 스포츠 콘텐츠 체험 공간 🎯
3층까지 있는데 엘리베이터도 있어서
이동하기 어려움은 없습니다
🎮 체험 가능한 스포츠 게임:
하이 점프
(방방이에서 점프하며 장애물 피해 점수 얻기)
클레이 사격 (원반을 맞춰 점수 획득) 🎯
랠리볼 & 버블팡 (스쿼시와 유사한 게임)
액션월 (스크린 동작을 따라 하는 게임)
축구 (승부차기, 프리킥) ⚽️
양궁 🏹
팔찌를 이용해 터치 후 게임을 시작하는 방식이라
아이들도 금방 익숙해졌어요! 하지만 사격 총과 활은
어린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조금 무거웠다는
점 참고하세요~ 😅
약 2시간 동안 열심히 뛰어놀고,
1층 카페에서 망고주스와 딸기주스를 마시며
휴식했어요. 🥭🍓
직접 갈아줘서 맛있더라고요!
🌅 기차 타고 집으로!
기차 시간을 맞춰 다시 안동역으로 출발~ 🚆💨
돌아오는 길에 노을이 너무 예뻐서 기차 안에서
감상하며 힐링했어요. 🌇
시장에서 사 온 메밀전과 전병을
집에서 간식으로 냠냠~! 🥞
💬 여행 후기 & 총정리
🔹 화담의 장점
✔️ 방문자가 많지 않아 시설 이용이 자유로움
✔️ 카페와 놀이시설이 함께 있어 보호자도 편안함
✔️ 주차 공간 충분
🔸 화담의 단점
❌ 사격 총과 활이 무거워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기 어려움
❌ 일부 게임은 아이들이 혼자 하기 조금 어려움
👧 아이들 반응
첫째는 기차 타는 게 마치 비행기 타는 느낌이라며
신기해했어요. 🛫
늘 운전하느라 함께 앉지 못했는데,
이번엔 기차 안에서 끝말잇기도 하고,
간식도 먹으며 깔깔거리는 순간들이 정말 소중했어요.
"오늘 하루 너무 알차고 행복했어!" 라고 말해주는
아이들을 보며 더 자주 여행해야겠다는
생각이 들었답니다. 💕
📍 여행지 정보
📍 화담 – 충청북도 제천시 숭의로 1길 12
📍 국수무라 – 충청북도 제천시 용두대로 15가길 17-1 1층
📍 제천역 –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대로 1
아이들과의 첫 기차 여행, 성공적!
다음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요? 🚆💕